17일 오전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인근 도로가 호우로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. 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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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이쯤이면 덜 덥잔소? 😝😛😜 그러니 요샌 30도만 되두 이정도 더위쯤... 그런 말 나올정도구 지금 25도? 그 이하로 떨어지면? 춥다 소리 나오는 그런 시절이 된거임... 춥자너? 선풍기/에어컨 없이두 뭐 긴팔 꺼내 입을 정도는 아니드라두 견딜만 하자너? 그럼 됬지 뭐... 사무실 세이덜은 오널두 또 에어컨 틀어놨을껄여? 비가오나~ 눈이오나~ 그 세이덜 책상머리 꾀차구 펜대나 굴려대면서 회전의자 빙글빙글~ 에어컨이나 틀어대면서... 그러니 뭐 전기 엄청 돌겠져~ 지금은 뭐 이 정도 온도에서 전기 쓸 일이 없자너? 비야 뭐... 언제나 오는게 비 아녔어? 지금 이런 상태가 여기서 보기엔 벌써 10년째 넘었어여~ 아마두 세월호 터졌다~ 그때부턴가? 계속 비만 오면 이랬다는거임... 올해는 피해 또 나긴 났어두 그나마 약간 덜한편... 그러니 이건 장마가 아네여~ 장맛철엔 (절때루) 비피해 사고가 나덜 않는거임~ 단지 후덕지근하니... 비두 찌질찌질... 짜증만 이빠시~ 차라리 사람덜이 이구동성으로 비가 확~ 와버렸음 조케따~ 그러다가... 오널이 바로 제헌절 아녀? 그럼 딱~ 오늘 그런 짜증나든 장맛철 끈나면서... 이제부턴 비가 찌질찌질 오든게 매미가 나와 미암~ 미암~ 미이이이이이잉~ 울어대면서 장마 종료를 선언하구... 바로 이제 오늘부터는 이런 비피해 터지는... (이제부턴, 제헌절 넘어서서,) 비만 오면 이제 홍수 조심할 씨즌으로 넘어가는게 그러다 바람이라두 불면 그건 또 태풍... 그런게 전형적인 이곳 기후인건데 모든게 뒤죽박죽... 마구 동시패션(?) 짬뽕이 되서 나타나는... 오늘은 보니깐 매미가 나온게 아니라 고추잠자리가 (벌써) 나왔드라는... 매미가 싹~ 다~ 몽땅 다 없어졌어~ 거 참... 바로 그런게 이상기후라는거져... 어데서 보도듣도 못한 버러지덜만 잔뜩 나오드니... 암튼 여기서두 비가 올때마다 조마조마해뜬건데... 요번엔 모든 가용 물담기 용기를 총동원해서 내리는 빗물을 받아 봤다는거 아녀? 근데 이제 죄다 만땅 차올라 뭘 갖다놀 장소가 없어~ 😝😛😜 뭐 빠께쓰, 다라이, 심지어 바가지, 국 대접, 밥먹는 밥공기까지 죄다 총동원해서 빗물을 받아봤다는거 아녀... 아주 깨끗합디다... 그러니 어케 보면 하늘이 내려준 선물 같은 기분이 들더라는... 이건 뭐 받아논 빗물이 아주, 너무 깨끗하니깐 그걸 보구 있노라니 맘이 풍족해지면서 맨날 테레비 광고 나오면서 왜 유니세프? 거기서 뭐 아프리카 더러운x물 먹는 아동 선전/광고 그게 불현듯 떠올라뜬... 여긴 빗물이 이리 깨끗한데... 이런걸 못먹어 죽는 다는 사람이 지구상에 여태 있다는게 참으로... 그러니 여긴 아니러니 하게두 그나마 이정도면 행복한거 아니냐? 그런 생각이 문득 들더라는...